대구광역시장배 31회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리그마지막 다섯째 주 경기 1부에서 경일대가 영남대를 대파하고 3승 1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구가톨릭은 대구한의대를 물리치고 4승으로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일대 러닝백 손민재(#32)가 영남대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경일대 영남대와 접전 끝에 14-7승리 대회 2연패 6월 4일(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1부 최종 경기에서 경일대는 제 1쿼터 8분 경에 쿼터백 신동화가 영남대 중앙으로 2야드 돌파하면서 선제 터치다운을 득점하며 7-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영남대도 제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러닝백 신동훈이 경일대 진영 중앙으로 10야드를 돌파하면서 득점에 성공 7-7로 타이를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시종 밀고 당기는 경기를 벌이다가 후반 제 3쿼터 종료 직전에 영남대의 펀트킥 스냅 미스로 볼이 영남대 앤드존으로 들어 갔고 이를 경일대 이경민이 확보하며 6점을 얻고 이어 트라이킥도 성공 시키면서 14-7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양 팀은 다시 밀고 당기는 접전을 벌였지만 두팀 득점을 못내고 14-7로 경기를 마쳤다. 경일대는 영남대와 3승 1패로 동율을 이루었으나 승자 승으로 우승을, 영남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MVP에는 경일대 신현솔이 수상했다.
영남대 러닝백 신동훈(34)이 경일대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우승팀 경일대 이건영 감독과 MVP 신현솔
금오공대 접전 끝에 한동대에 10-9로 신승 이날 첫번째 경기에서 금오와 한동대는 전반에 각각 1개씩의 필드골로 3-3 타이를 이루었으나 제 3쿼터에 금오의 리시버 이인호가 2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고 이어 1점 트라이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10-3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한동대도 제 4쿼터에 이주람이 금오의 중앙으로 3야드 돌파하면서 6점을 따라붙었으나 2점 트라이를 실패하면서 9-10으로 주저 앉았다. 한동대는 2승 2패로 3위로 만족을 해야했고, 금오공대는 1승 3패로 5위를 경북대는 4위를 차지하였다.
한동대 러닝백 허유현(33)이 금오의 수비를 끌고 골라인으로 향하고있다.
대구대 동국대를 60-0 대파 대구대가 분풀이 하듯이 동국대에 모두 9개의 터치다운을 퍼부으며 60-0 대승을 거두었다. 대구대는 이날 경기 초반에 장홍주와 곽도영이 연이어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4-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대구대는 곽도영이 3개 구형모가 2개 등 모두 7개의 터치다운을 더 보태며 60-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대구대는 3승 1패로 2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구대의 러닝백 김형철(#44)이 동국대의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대구가톨릭은 한의대에 26-6승, 2부 리그 우승 대구가톨릭은 경기 초반 한의대의 민승현에게 패스를 인터셉트 당하여 80야드 독주를 허용하며 0-6으로 리드를 당했으나 제 3쿼터에 러닝백 김지훈이 12야드 러시와 트라이를 성공하며 7-6으로 경기를 역전 시킨 후에 제 4쿼터에 변지원, 류종원, 이무진이 하나씩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6-6으로 승리하였다. 대구가톨릭은 종합 4승으로 2부 우승하였고 대회 MVP에는 박수호가 수상하였다.
동국대의 러닝백 음송록(#4)이 대구대의 수비수에 택클을 당하고있다.
수상 결과 1부리그 우승 경일대(3승1패)/준우승 영남대(3승 1패) 이상 승자승/3위 한동대(2승2패)/4위 경북대(1승 3패)/5위 금오공대(1승 3패)
개인상 최우수 선수상 신현솔(경일대)/우수공격 선수상 전영옥(영남대)/우수 수비상 이성원(한동대)/우수 매니저상 배기환(경일대)
2부리그 우승 대구가톨릭(4승)/준우승 대구대(3승1패)/3위 한의대(2승2패)/4위 동국대(1승 4패)/5위 계명대(4패)
개인상 최우수 선수상 박수호(대가대)/우수공격 선수상 백종인(대구대)/우수 수비상 박상희(한의대)/우수 매니저상 손지영(대가대)
